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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환자 최근 5년간 2배 증가

우리나라 고지혈증 환자가 최근 5년간 2배 가까이 늘어나 9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2009년 고지혈증 심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지혈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5년 45만5,442명에서 2009년 92만235명으로 2배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지혈증 관련 지출 의료비(총 진료비)도 2005년 242억600만원에서 2009년 497억4,900만원으로 2배 증가했다.

고지혈증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지방성분이 쌓여 심혈관질환 등을 초래하는 질병이다.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을 비롯해 비만, 당뇨, 술, 담배 등이 꼽힌다.

한편, 200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고지혈증 환자를 성별로 나타내면, 여성이 54만2,025명으로 남성 37만8,210명 보다 40%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50~59세 환자가 매년 총 진료인원의 30~33%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높다.

연평균 고지혈증 환자 증가율은 70세 이상에서 24.9%로 가장 높았으며, 20세 미만 청소년에서 16.2%, 20~49세에서 13.9% 등으로 증가폭이 각 연령층에서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평원은 "여성의 경우 매년 40대에서 50대로 접어들면서 진료인원이 약 2배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중년 여성의 경우 폐경이 진행되면서 여성호르몬의 생산 중단으로 고지혈증이 초래되기 쉽다. 여성호르몬은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혈중 수치를 낮추고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높이므로 정상적인 여성도 50세를 전후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심평원은 "20세 미만 청소년에서 발생하는 고지혈증은 대부분 유전적인 영향이 많지만 서구화된 식단 및 인스턴트 식품도 원인이 된다"면서 "식사량에 비해 부족한 운동량이 비만으로 연결돼 고지혈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