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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1위 ‘폐암’ 예방하는 과일 4가지

3. 복숭아세포 내의 pH가 내려가 산성이 되면 세포는 사멸한다. 따라서 암세포는 적극적으로 프로톤을 세포 밖으로 배출시켜 세포 내부를 알칼리성으로 만드는데, 이때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면 혈액의 pH를 높여 바이러스와 암세포가 증식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복숭아 속의 천연 알칼리 성분은 체내에 쌓인 니코틴을 분해하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 국내 연구팀에서 흡연 후 복숭아를 섭취하면 니코틴 대사산물인 코티닌의 배출량이 70~80% 늘어난다고 발표한 바 있다.4. 토마토토마토는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토마토가 붉은색을 띠게 하는 ‘라이코펜(Lycopene)’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는데, 암세포를 성장시키는 조절인자를 억제해 암을 예방하는 항암효과도 있다. 실제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의 도미니크 미쇼(Dominique Michaud) 박사 연구팀은 “토마토와 당근에 들어있는 성분이 폐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토마토의 라이코펜과 당근의 알파카로틴을 가장 많이 섭취한 집단에서 폐암 위험이 가장 낮았다. 다만, 라이코펜은 흡연자에서도 폐암 위험 감소 효과가 있었으나 알파카로틴은 효과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