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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정복 프로그램, 간암 환자 30% 살린다!

"각 국가별 암정복 프로그램 유기적 협력 필요"

암정복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정착된 경우 암환자의 생존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치명적인 간암의 경우 암정복 프로그램으로 간암 환자 10명 중 3명은 살릴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각 국가가 암정복의 의지를 갖고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암정복을 위해 국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면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인 암을 통제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암연맹 말콤 무어 아시아지부장은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암엑스포 전문가포럼에서 '암예방 관련 정책의 세계적 추세' 주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말콤 무어 지부장은 "간암에 대한 조기검진 등의 간암 관련 암정복 프로그램이 존재하는 한국과 일본의 경우, 간암 환자의 70%가 사망하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 사망률이 100%에 가깝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우 간암 환자의 유병률이 높기 때문에 간암에 대한 암정복 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다.

하지만 간암 환자의 유병률이 낮은 여타의 나라의 경우에는 간암에 대한 암정복 프로그램이 전무하기 때문에 사망률이 100%에 가깝다는 것.

실제 우리나라의 경우도 국가암관리사업 체계가 미진했던 1993~1995년 암환자의 생존률(5년 생존율)은 41.2%였다.

지난 1996년부터 암정복 10개년 계획 1기(1996~2005년)와 2기(2006~2015년)의 성과로 국가암관리사업 체계가 갖추어지면서 5년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암종별 생존률을 국가암관리사업 전후로 살펴보면, 1993~1995년 대비 2003~2007년 암환자 생존율은 전립샘암 26.5%p, 위암 18.4%p, 대장암 13.9%p, 유방암 11.6%p, 간암 11.0%p 등으로 크게 상승했다.

국립암센터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1999년에 시작된 암조기검진사업과 국민들의 암검진 인식 향상, 국립암센터 및 지역암센터 설립, 국내 암진단-치료기술의 향상 등 국가암관리사업의 지원 강화에 따른 성과로 보인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말콤 무어 지부장은 "암은 환경병의 하나로 일차적으로 흡연, 운동, 식습관 등의 암발생 위험 요소를 최대한 줄임으로써 예방이 가능하고, 이차적으로 암검진이나 위험군의 지속적인 경과관찰로 암예방이 가능하다"면서 "또한 암발병 후 다양한 암관련 치료 방법과 치료 후 경과관찰 등의 유기적 암정복 프로그램의 성공적 정착이 암예방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같은 유전자를 가진 경우에도 이민 등으로 환경 조건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게 되면 거주 환경 별로 발병하는 암도 다를 수 있다"면서 "암예방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각 국가가 암정복 의지를 갖고 암등록사업 등 암정복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각 국가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 어떤 암이 생기는지 알아내고 그 환경을 통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