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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검진 기술 날로 새로워진다

유방암 조기발견 '검진기술' 특허출원 급증

여성 보건복지부의 2008년 건강보험 암진료 환자 분석에 따르면, 매년 1만명 이상의 여성이 유방암에 걸리며, 매년 그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유방암은 우리나라의 여성에게 생기는 암 가운데 발병률 1위인 가장 흔한 암 가운데 하나다.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중 50세 미만의 비율이 60%로 서구에 비해 약 3배 정도 높다. 이 가운데 40대가 40%, 30대 이하가 20% 정도로 젊은 환자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다행히 유방암은 조기발견할 경우 생존률이 98% 이상인 것으로 보고되다.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법으로는 자가검진, 엑스레이 검사, 초음파 검사, 조직검사 등이 있다.

서양 여성의 경우에는 대부분 엑스레이 검사만으로도 유방암 의심 부위 검출이 가능하지만, 동양 여성의 경우에는 유방의 유선조직이 치밀해 엑스레이 촬영 시 종양 부위 발견이 어렵다. 이로 인해 동양여성의 유방암 진단을 하려면 엑스레이 검사뿐만 아니라, 초음파에 의한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두 가지 검사를 받지 않고 엑스레이 검사만으로 유방암 조기진단을 할 수 있는 고해상도 엑스레이 영상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7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료기기분야 엑스레이 관련 국내출원 특허 493건 중 유방 엑스레이 검사 관련 특허가 47건이었다. 특히 이 중 33건이 최근 2년내로 집중돼 있었다.

출원인별로 보면, 내국인 30건(64%), 외국인 17건(36%)으로 내국인의 출원이 훨씬 많은 편이다. 내국인의 경우 ‘바텍과 바텍이우홀딩스’ 11건(23%), ‘서울대학교’ 5건(11%), ‘한국전기연구원’ 3건(6%) 순이었다. 외국인은 ‘엑스카운터 에이비’ 4건(9%), ‘캐논’ 2건(4%), ‘필립스’ 1건(2%) 순이었다.

국내에 출원된 특허의 주요기술은 엑스레이 센서기술 45%, 분석기술 26%, 시스템 구성기술 15% 순으로서, 유방 엑스레이 검사기구의 핵심인 센서기술 분야가 가장 많았다.

한편, 미국의 경우를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의료기기 분야 엑스레이 관련 등록특허 1,089건 중 유방 엑스레이 검사 관련 특허는 147건으로써, 우리나라보다 3배 이상 많게 나타났다. 미국에 등록된 특허의 주요 출원인은 ‘지멘스’ 24건(16%), ‘지이메디컬 시스템’ 19건(13%), ‘홀로직’ 15건(10%), ‘후지필름’ 10건(7%), ‘섹트라 마메아 에이비’ 6건(4%) 순이다.

특허청은 "미국 등록특허의 주요기술은 종양을 입체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3차원 영상 구현기술인데, 앞으로 3차원 유방검사 기술분야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그러나 3차원 유방검사가 유선조직이 치밀한 동양여성에게 유용할 것인지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은 아직 없는 실정"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미국국립보건원(nih)은 인종과 나이에 따른 다양한 경우의 유방 검사영상을 분석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db)구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유방암 검사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특허청은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첨단기술이 지속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머지않아 많은 여성들이 유방암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