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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의 배우자는 우울증에 걸릴 위험 높아

유방암에 걸린 배우자를 둔 남성은 다른 남성에 비해 우울증과 불안으로 입원하는 비율이 약 40% 높다고 덴마크 암역학연구소의 크리스토퍼 요한센박사, 일본 국립암연구센터 히가시병원의 나카야 나오키 박사, 및 덴마크 공중위생연구소 국립암재활센터의 연구자들이 지난 9월 22일 사이언스 데일리에 보도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미국 다너 파버 암 연구소의 정신-암 케어센터장인 홀리 프리거슨 박사는 배우자의 암이 남성에게 직접적으로 심리적 문제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지만, 남성이 아내의 중증 질환이나 죽음에 직면했을 경우의 정신적 고통에 약한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1994~2006년에 덴마크에 거주하고 유방암이 발병한 배우자를 가진 남성 20,538명을 추적한 것이다. 입원률은 배우자의 유방암이 가장 진행하고 있을 때에 높았으나, 실제의 입원 수는 20,538명 중 180명으로 적었다. 배우자가 사망한 남성은 파트너가 암을 극복하고 재발도 없었던 남성에 비해 입원률이 3.6배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타링 암 센터의 웬디 리히텐탈박사는 “남성이 자신의 배우자를 잃는 자체 만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중요한 사람을 잃는 고통에 더해 배우자로서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나 반복된 생활 패턴의 변화 때문에도 매우 괴로워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리히텐탈 박사는 “이 같은 대규모의 연구는 가족에게 중점을 두어 가족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증 우울증이 될 수 있는 남성은 치료를 피하거나 책임을 지나치게 떠맡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의료진은 여성환자의 배우자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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